가스라이팅 뜻과 자가진단법

가스라이팅 뜻

가스라이팅

가스라이팅이란 상황을 조작해 상대방이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들어 판단력을 잃게 하는 정신적 학대 행위를 말합니다.

 

심리 지배라고도 하며, 가스라이팅을 당한 사람은 자신의 판단을 불신하고 가해자에게 점차 의존하게 됩니다.

 

가스라이팅 유래

가스라이팅은 병명이 아닌 심리학적 용어로 1944년 조지 쿠거 감독의 영화 가스라이트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밤이되면 주인공인 폴라의 방은 가스등이 작아지면서 깜빡이고, 천장에서는 발자국 소리가 들립니다. 그 소리는 남편인 그레고리가 보석을 찾기 위해 매일밤 다락방을 뒤지는 소리였습니다. 남편인 그레고리는 보석을 차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폴라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듭니다. 그레고리의 세뇌 때문인지 폴라는 천장의 소리가 실제로 나는 소리가 아니라 자신의 정신병 때문이라고 믿게 됩니다.

 

가스라이팅 자가 진단법

가스라이팅은 부모와 자녀, 직장상사와 부하직원, 부부나 연인, 친구 관계에서도 나타나며 불균형한 권력 상황이 진행되면서 행해지기도 합니다.

 

아래의 내용에 대부분 해당된다면, 가스라이팅을 당하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가스라이팅 자가진단

○ 스스로를 자꾸 의심하게된다.

○ 모든 게 내 잘못 인 것 같다.

○ 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사과만 하게 된다.

○ 내가 너무 못나 보이고 자존감이 떨어진다.

○ 항상 그 사람의 변명을 주변에 대신해준다.

○ 자꾸 상대방의 눈치를 보게 된다.

○ 상대방과 있으면 불안하고 우울하다.

○ 상대방에게 인정받고 싶다.

○ 상대방과의 고민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겠다.

○ 상대방이 화내는 것을 피하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

 

가스라이팅 가해자 예시

가스라이팅의 가해자의 유형은 두 가지라고 합니다.

 

① 타인을 조종해서 실제 이득을 챙기는 경우

② 심리적으로 우월감, 만족을 얻기 위한 경우 

 

아래는 가스라이터들이 주로 하는 생각과 말이라고 합니다.

 

○ 나보다 못한 사람을 위해서니까 내가 더 착한 것 아닐까? 생각하곤 한다.

○ 널 생각해서 하는 말이야

○ 나 아니면 누가 널 만나?

○ 네가 예민한 거 아니야?

○ 난 그런 말 한적 없어

○ 그러니까 무시당하지

○ 너 혼자 상상한 거 아니야?

 

 

가스라이팅 대처법

 

① 가해자와 거리두기.

 

가스라이팅 당하는 것을 인지했다면, 가해자와 최대한 거리 두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존감 회복과 상황판단을 스스로 하면서 가해자의 말에 동조되지 않도록 합니다.

 

② 주변 사람들에게 상담, 정신과적 치료 등 전문가의 도움.

 

가스라이팅을 하는 상대방을 만난 이후 자신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가스라이팅 하는 상대방의 말을 들려주고 어떤 기분인지 주변 친한 가족이나 친구에게 상담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가스라이팅으로 인해 제대로 된 판단을 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주변의 시선을 통해 객관적인 자신의 모습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가스라이팅을 당해 심각한 정신적 폐해를 입은 경우 정신과적 상담이나 전문의 도움을 통해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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