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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직접 방문 가게

양학동 대사관 과메기 (내돈내산 배달 후기)

리뷰어영영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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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시작되면 과메기 철이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과메기는 11월과 1월이 제철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시켜봤습니다.

 

포항 양학동 대사관 과메기!

양학동 대사관 과메기

포항 지인이 추천해 준 과메기 맛집중 한 곳입니다.

 

마당쇠, 청사초롱, 대사관을 추천해 줬었는데, 대사관이 제일 맛있다면서 추천해 줬어요.

 

(개인적인 맛 평가입니다.)


양학동 대사관 과메기 가격

 

저는 택배주문 했습니다.

1세트 31,000원 주문

 

문자로 과메기 주문하고 싶다고 하면, 가격과 개인정보 입력방법, 계좌이체 번호를 보내 주십니다.

포항 양학동 과메기

참고로 1세트 = 2인분 

1세트 반은 약 3인분이라고 하네요.


양학동 대사관 과메기 구성

 

1세트 구성은 양념장과 과메기, 쌈과 꼬시래기 다시마 쪽파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양학동 대사관 과메기


양학동 대사관 과메기 맛

 

저는 과메기를 태어나서 처음 먹어봤어요.

 

tv에서 맛있다 맛있다 하길래 무슨 맛인지 궁금하기도 했고, 먹어본 사람들이 고소한 맛? 비린내가 하나도 안 난다는 식으로 말하길래 점점 더 기대가 되길래 구매해 봤습니다.

 

(참고로, 회 못 먹고, 굴 조개류도 못 먹어요 ㅋㅋ)

 

양학동 과메기

그래서 과메기 맛은요?

 

비린내가 안 나는 건 아닙니다. 나긴 하는데 못 먹을 정도의 비린내는 아니에요. 쌈이랑 초장에 싸 먹으면 뭔가 바다향이 나면서 약간 물컹하면서 꼬시래기의 식감이 나면서 넘어가요.

 

뭔가 육포나 오징어 말린 것 같은 바짝 마른 식감은 아니었어요. 약간 물컹 축축한 반건조 느낌? 그리고 좀 느끼해요.

이건 소주에 먹어야 술술 넘어가겠구나 싶은 맛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계속 먹다 보면 생선 자체의 기름기 때문에 알코올이 필요한 맛이라는 기분이 듭니다.

 

양학동 대사관 과메기

양학동 대사관에서 주는 쪽파나 마늘, 쌈, 꼬시래기와 다시마 모두 신선했습니다.

특히 꼬시래기 처음 먹어봤는데, 식감이 꼬득꼬득하고 바다향만 나서 먹기 어렵지 않았어요.

 

그리고 초장! 초장은 가족 모두 이런 맛이 나냐며 맛있다고 했습니다.

초장이 비장의 무기 같다고 생각했어요. 새콤 매콤하면서 감칠맛도 나고 과메기랑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양학동 대사관 과메기

과메기를 먹다가 불에 구우면 무슨 맛이 날까 싶어서 구웠는데, 꽁치구이 맛이 났어요.

포항 지인의 말에 따르면 어렸을 땐 과메기를 조려서도 먹었다고 하니, 꽁치 조림 맛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처음 먹어서인지 엄청 맛있다 인지는 모르겠고, 한 번쯤 먹어볼 맛 이라고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린내 심한 음식은 못 먹는데 삼키기까지 크게 냄새가 심하지 않아, 좋아하시는 분들은 비린내가 거의 없다고 느끼실 것 같아요.


양학동 대사관 과메기 총평

 

양학동대사관 과메기  
가격 1세트 31,000원
바다의 향 + 생선자체의 느끼 고소함? + 초장의 새콤 매콤함
재구매 의사 안먹어봤다면 한번쯤 먹어볼맛.
좋아하는 분이라면 비린내가 거의 없어 소주랑 잘 들어갈듯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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